왓챠→왓챠피디아, OTT 왓챠플레이→왓챠…서비스명 변경

하반기 일본 OTT 시장 진출 앞두고 브랜드 정체성 강화 차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왓챠는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를 '왓챠피디아'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를 '왓챠'로 각각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왓챠는 하반기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브랜드 인지도와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명과 로고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왓챠피디아는 영화·TV프로그램·도서 평가 및 추천 서비스 왓챠 베타 버전이 2012년 8월 첫 공개된 뒤 8년 만에 갖는 새 이름이다. 서비스명 개편과 동시에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도 반영했다. 개선된 버전에서는 하단 검색 탭을 통해 바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하고 왓챠, 넷플릭스 등 감상 가능한 OTT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취향 맞춤 작품 추천 뿐만 아니라 왓챠와 넷플릭스 내 인기 콘텐츠 순위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출시된 OTT 왓챠플레이는 왓챠로 이름을 바꾸면서 CI·BI 교체도 진행했다. 업체 측은 편견 없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의지와 취향이 확실한 왓챠 사용자들의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박태훈 대표는 "왓챠는 모두의 다름이 인정받고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더 다양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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