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근 나주서도 코로나 확진자 1명 발생…전남 26번 분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일주일간 6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전남 26번으로 분류됐다.

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나주에 거주하고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고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위탁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진행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재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함평군은 A씨가 민원 업무를 보고 있어 한전 함평지사를 방문한 주민은 모두 보건소를 방문해 달라는 긴급안전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A씨는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SM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남편과 아들·딸,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 종업원 등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세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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