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EW, 박스오피스 회복세·드라마 공급채널 확대… 목표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EW에 대해 박스오피스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드라마 공급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가 첫 주 10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간 박스오피스 관객 수는 150만명에 달하며, 이는 평년 6월 하순의 40~45%를 회복한 수준에 해당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NEW의 기대작 ‘반도’에 대한 흥행에도 청신호가 들어온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회복된 관객 레벨만 유지돼도 1주차에 손익분기점(250만명) 근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마의 공급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NEW는 다음달 10일 방영하는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이어 4분기에는 SBS 월화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tvN까지 섭렵하며 캡티브 플랫폼 없이도 전 채널 공급으로 안정적인 제작편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튜디오앤뉴에 있어 지난 3년이 드라마 제작사로 자리를 잡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 및 기업공개(IPO) 완료로 레벨업되는 시기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600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박스오피스의 괄목할 만한 회복세로 다음달 15일 개봉작 ‘반도’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고, 드라마도 Jtbc, tvN, 지상파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주력 제작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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