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1일 오전 10시43분경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에서 열차가 추돌해 현재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상행선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전동차는 당고개역에서 운행을 마치고 창동차량기지로 입고중이던 회송열차로, 인명 피해 및 후송된 사람은 없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4호선은 노원~당고개 구간은 운행 중단, 나머지 구간(오이도~노원)는 노원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운행 중단 구간을 이용하실 고객께서는 대체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