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의연 '안성 쉼터' 압수수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부적정한 회계 처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정의연이 운영했던 경기 안성 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는 이날 정의연이 운영했던 경기 안성시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수사관을 보내 쉼터 운영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안성 쉼터를 시공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안성 쉼터는 정의연이 '고가 매입' 및 '헐값 매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검찰이 현재 수사 중인 정의연 및 전신인 정대협, 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관련된 고발 사건은 10여건에 이른다. 여러 시민단체들은 정의연의 부실 회계 의혹과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을 제기하며 잇달아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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