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NHN-HDC현대산업개발-김해시 5000억 '투자협약'

데이터 및 R&D센터 건립 … 신규 일자리 500명 창출

김경수 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은숙 NHN 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허성곤 김해시장이 4일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는 도청에서 NHN,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김해시 부원지구 일원 약 6만6350㎡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약 1만㎡의 부지면적에 5000억원을 투입한다.

협약서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의 김해시 부원동 일원 부지 6만6350㎡(2만평) 공동 개발 ▲5000억원 투자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500명 고용 규모 R&D센터 구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범단지 조성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제조 ICT융합서비스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오는 2022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도심형 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하면서 IT 인재양성을 위한 R&D센터와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R&D센터가 함께 유치된다는 것은 큰 의미"며 "지역대학, 관련 기업들과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센터 완공 시점에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ICT 미래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김해형 신산업의 자랑스러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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