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안군청 압수수색…기간제 ‘채용비리’ 의혹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검찰이 기간제 채용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전남 신안군청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다.

4일 신안군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군수실, 기획실, 행정지원과 등 신안군청사 내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10여 명의 수사관은 해당 사무실에서 기간제 채용 관련 컴퓨터 자료 등 인사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퇴직한 공무원 10여 명을 군 출장소 등 사업부서에 채용해 논란이 불거졌고 이와 관련한 투서가 검찰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군에서 발주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권리행사방해죄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안다”며 “어떤 상황인지는 좀 더 파악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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