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포털 워크넷에 AI 기능 추가…'적합한 인재·일자리 연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포털 워크넷의 인공지능 일자리연결 서비스 '더워크 에이아이(The Work AI)'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더워크 에이아이는 기존 알고리즘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기업은 직무에 맞는 인재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에 적혀 있는 ▲직무핵심어 ▲구직자 속성 ▲채용공고 요구사항 ▲온라인 행동유형을 분석해서 직무와 구인조건에 적합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워크넷에서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 일자리연결서비스를 본격 적용하기 전에 서비스 이용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연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반응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정식 운영을 할 때 더욱 발전된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보국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더워크 에이아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고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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