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스닥 기술분석 보고서 발간한다

유튜브로도 제공…카카오톡 채널로 보고서 발간 알림서비스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의 최신 산업 유형 분류 및 분석이 담긴 기술분석 보고서가 발간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2020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사업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에 따라 2018년 5월부터 추진된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의 3차년도 사업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후원하고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IR협의회는 NICE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신용평가(TCB)업체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고서는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와 기업 기술분석보고서 2종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산업테마보고서를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로 개편해 정부육성 유망산업 및 세부품목별 분석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전에는 핀테크(기술+금융)로만 분류가 됐다면 이제는 송금·결제, 금융데이터분석, 금융소프트웨어 등으로 세분화하는 식이다. TCB 3사가 일정 비율로 분담하여 총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보고서를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보고서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채널로 보고서 발간소식도 알릴 예정이다. 그 밖에 한국거래소 투자자종합정보포털(SMILE) 및 상장공시시스템(KIND),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네이버금융, 에프엔가이드, 팍스넷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에 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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