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코로나19로 24시간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용산구 의료진·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이태원 상인모임이 14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승만호)에 도시락 200인분을 기부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용산구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물품 전달식은 유영준 주민복지국장, 이새암 네키드윙즈 대표 등 1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구 보건소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부행사를 위해 네키드윙즈, 지노스피자, 바오바, 모터시티, 매니멀스모크하우스, 필업커피, 하리토스, 아임얼라이브 측에서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태원 상인모임은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8곳 업체들의 친목모임이다. 네키드윙즈 이새암 대표는 구 청년정책자문단 창업분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구를 찾아 특별한 응원을 해주신 이태원 상인 모임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단은 기부 받은 도시락을 구 선별진료소, 순천향대 서울병원 측에 전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