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희인턴기자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태성이 아들 이한승 군의 열 번째 생일을 맞아 콜라 실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배우 이태성이 아들을 위해 콜라 대폭발 실험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태성이 아들 이한승 군의 열 번째 생일을 맞아 콜라 실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성은 이날 아들 한승을 위해 자동차 모양의 케이크와 스파이더맨 전신 슈트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를 본 한승은 "여기까기 오게 해주신 아빠님이시여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성은 지난 방송에서 한승이 소원이라고 했던 '사탕 콜라 폭발 실험'을 위해 집안에 비닐을 설치하고, 폭발 원리를 꼼꼼하게 공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태성은 "콜라 실험은 과학 실험이다"라며 콜라 폭발의 원리를 아들에게 다정하게 설명했다.
마침내 콜라 실험을 시작한 이태성과 한승은 콜라가 솟구치자 환호성을 지르며 놀라워했다. 특히 이태성은 대형 플라스틱 콜라병과 초대형 생수통을 준비해 실험 강도를 높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콜라는 천장을 뚫을 만큼 뿜어져 나왔고, 집안은 콜라로 흠뻑 젖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소이현은 "남편이 이 방송을 보고 바로 따라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아들 한승 군 또한 "할머니에게 많이 혼날 것 같다"고 걱정했고, 이태성은 "이미 벌어진 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