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찾아 떠나는 '경기꿈의대학' 내달 4일까지 수강신청…1525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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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음 달 4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경기꿈의대학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대학ㆍ기관을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759개, 대학ㆍ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766개 등 총 1525개 강좌로 운영된다.

이번 1학기 강좌는 95개 대학, 27개 공공ㆍ전문기관 등 총 122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건설, SK하이닉스, KBS 인재개발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 지사 등이 올해 처음으로 참여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학기 강좌는 다음 달 18일 개강해 오는 7월25일까지 8주간 17차 시로 운영된다. 무료 수강이며 수강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토요일 운영 강좌도 개설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강 뒤 2주차까지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 6월 1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한다.

수강 희망 학생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udream.goe.go.kr)에 들어가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1차 4월27일, 2차 5월1일, 추가 5월4일에 온라인 자동추첨으로 선정 발표된다.

탈락 학생은 후보 순위가 부여되며, 수강 포기 학생이 있을 경우 순위대로 수강 기회를 잡게 된다.

한관흠 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대학은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 교통편과 관심 분야 등을 함께 고려해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꿈의대학은 2017년부터 2019년 2학기까지 6학기 동안 6000개 강좌가 개설되고, 총 12만5000여명이 수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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