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11~12일 주말에도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정류소 7곳을 폐쇄하고 버스 17개 노선을 임시로 우회 운행하도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가 취소됐는데도 상춘객들이 집중되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통제구간 인근 버스 임시우회 운행을 한 주 더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소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정류소 번호 19136, 19137), 여의도공원(19138), 여의나루역(19139, 19140), 여의도중학교(19141, 19142)가 폐쇄된다.
이 정류장들에 서지 않고 우회 운행하는 17개 노선은 서울 버스 461, 463, 753, 5633, 5713, 6623, 5615, 5618, 7613, 261, 5534, 360, 662, 7611, 262, 영등포10, 영등포11이다. 또 경기도 버스 노선 중 김포 1002, 용인 7007-1, 고양 108, 부천 10도 마찬가지로 우회한다.
버스 노선별 우회노선 등 상세 정보는 7개 정류소 및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되며, 버스가 우회하는 당일에는 TOPIS 우회 공지 및 BIT(버스정보 안내단말기)에서도 우회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