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2학년 스마트 기기 대신 TV·꾸러미 활용해 원격수업

개학 후 EBS 방송 콘텐츠·학습 꾸러미로 수업
평가는 등교 후 담임교사가 학생부에 기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초등학교 1·2학년은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스마트 기기 대신 텔레비전과 과제물 등을 활용한 원격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부는 6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케이블 외에도 지상파(EBS 2TV)에서도 시청 가능해진다고 5일 밝혔다.

국어, 수학 등 교과 관련 방송은 물론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는 20일 이후에도 EBS 방송 콘텐츠와 학습꾸러미를 활용해 스마트 기기 없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지원한다. 학습꾸러미는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담임교사가 우편 등으로 제공한다. 이후 보호자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의 출석은 학부모와 담임 교사 간 학급방 댓글, 문자 메시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EBS 방송 시청과 학습꾸러미 활용과 관련된 평가는 등교 수업 이후 담임 교사가 학생부에 기록하게 된다.

유은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각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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