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가전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가동 중단

오는 6일 가동 재개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장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됐다.

3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성전자 뉴베리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공장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고 오는 6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뉴베리 공장은 2018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미국 가전사업 전초기지다. 매년 100만대 이상의 세탁기를 제조한다. 공장 직원은 900여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4일 방역 작업 후 6일부터 재개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장기적인 공장 폐쇄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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