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800만원 안착…'2만달러 달성은 아직 먼 얘기'

2만달러 가능성 4%…1만달러도 16%로 확률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800만원대에 안착했다. 다만 과거와 같은 2만달러(약 2465만원) 달성은 여전히 요원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04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저가 753만원 대비 6.8% 오른 수준이다. 이날 오전7시께 800만원을 돌파한 뒤 안정적으로 800만원대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주요 가상통화도 소폭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8% 오른 16만6100원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리플은 214원으로 전날보다 0.94%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2017년말~2018년초 수준인 2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은 4%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 마켓'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스큐 마켓은 옵션 시장의 각종 지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갱신할 가능성은 4%이며 1만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16%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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