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연구 첫발

중국 장쑤성 난퉁에 있는 한 제약회사가 15년만에 말라리아 약제인 클로로퀸 포스페이트 생산을 재개한 가운데 직원들이 해당 약품을 포장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연구 등을 위해 올해 총 10개 과제에 37억원을 쓰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개발했거나 개발중인 약물 가운데 코로나19에 적합한지 따져보는 약물재창출 임상시험을 비롯해 항체진단제 개발, 유행특성에 관한 역학적 연구, 국가바이러스연구소 기본 운영계획 수립 등의 과제를 진행키로 했다. 말라리아 치료에 쓰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기존 코로나19 환자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선제 예방효과가 있는지 확인키로 했으며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칼레트라를 병합해 경증환자에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있는지도 분석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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