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 몰리브덴 광산서 폐수유출…상수원 오염

사진: 웨이보 캡쳐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헤이룽장성 이춘시의 몰디브덴 광산에서 폐수가 유출돼 인근 상수원이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신화통신과 웨이보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40분 이춘루밍광업의 몰디브덴 광산에서 폐수를 담아두는 광산 저장시설이 기울어지며 폐수가 유출됐다. 폐수 253만㎥이 약 3km를 흘러 인근 상수원이 있는 강으로 흘러들어갔다.

웨이보에는 폐수 유출로 회색빛이 가득한 강 사진과 죽은 물고기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역 당국은 폐수가 흘러든 강 하류에 폐수 차단막을 설치해 폐수의 흐름을 막고 활성탄 등을 투여해 오염물질 제거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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