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31일 '올 댓 탱고' 공연 온라인 생중계

아르헨티나 메트로폴리탄 탱고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과 미겔이 '올 댓 탱고' 공연에 출연한다. [사진= 마포문화재단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전 11시 '올 댓 탱고(All that tango)'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올 댓 탱고'는 국내 유일의 탱고 전문 오케스트라 '띠에라'와 세계에서 활약하는 탱고 마스터 오딜&호세루이스, 2012년 세계 최고 권위 아르헨티나 메트로폴리탄 탱고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미겔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올 댓 탱고는 애초 마포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살롱 드 마포'의 공연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취소됐다.

마포문화재단은 취소된 공연에 대해 출연진에게 무대를 지원하고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 댓 탱고는 31일 오전 11시 마포아트센터에서 관중 없이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실황은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과 마포TV(마포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마포문화재단은 또 온라인 오픈 콘텐츠 중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주 1회 3건 이상 소개하는 '띵동! 문화 배달 왔어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띵동! 문화 배달 왔어요' 프로그램은 27일(금)부터 마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문화 공백기를 최소화화기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또 갑자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의 설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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