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코씨엔티, 방호두건(안면보호구) 50개 서대문구보건소에 기증

김진 ㈜에코씨엔티 대표(왼쪽)가 방호두건(안면보호구) 50개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해 기증했다. 이준영 서대문구보건소장(오른쪽)이 이 방호두건을 착용해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정 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를 응원하는 뜻깊은 기부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에코씨엔티(대표 김진)로 ‘타이벡’이라는 특수 소재로 만든 방호두건(안면보호구) 50개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기증했다.

김진 대표는 "기증할 곳을 찾던 중 서대문구가 돌아가신 부모님의 제2의 고향이어서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장시간 마스크와 고글을 쓰느라 애로가 많았는데, 안면보호구를 착용하면 이를 쓰지 않아도 돼 업무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안경 착용자의 경우, 그 위에 다시 고글을 쓸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기증 물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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