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중 10명 상태 '위중'…6명은 중증(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9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10명, 산소치료 등을 받는 중증환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는 6명, 심각한 상태에 있는 환자(위중 환자)는 10명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위중한 환자에 대해서는 '에크모(ECMO)'와 인공호흡기 치료, 산소마스크 치료 등을 실시한다. 에크모는 체외막형산화기를 뜻하며 심장ㆍ폐가 제 기능을 하지 않는 위중한 환자의 혈액을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치다. 기관삽관을 통한 인공호흡기도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쓴다. 이보다 상황이 낫지만 폐렴 등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중증환자에게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2931명이다. 당국 공식집계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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