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내달 2일부터 재택근무 확대 시행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임신기 사원에 적용하던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24일부터 임신기 사원의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는 대상을 넓힌다. 이번 조치는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그룹사의 선제적 대응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함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과 마스크, 세정제와 같은 위생품 배포 등 직접적인 예방 조치 외에도 임신기 사원 재택근무 등 감염에 취약한 사원 보호 방안을 시행해왔다.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의 권고에 따라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퇴근 시간을 앞당긴 출퇴근 시차제도 시행하고 있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선제적 비상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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