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용산타워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임직원 최대 2주 자가격리(종합)

LS용산타워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S그룹 계열사와 삼일회계법인 등이 입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의 LS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최종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LS 관계자 등에 따르면 LS타워 16층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24일 1차 검사에 이어 이날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타나며 코로나19 최종확진을 받았다. LS그룹은 24일 오후 이 건물을 폐쇄했고, 25일 오전부터 용산구가 방역을 진행했다.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LS그룹 계열사의 직원으로 24일 출근하다가 보건소로 향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LS, LS전선, LS니꼬동제련, E1, LS네트웍스 등 LS타워에 입주한 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번주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특히 확진자가 근무한 LS타워 16층과 15층 직원들은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LS관계자는 "확진자의 팀원은 자가격리중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후 결과를 보고 추가 대응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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