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공포에 음식도 배달로'…외식업계, 배달 전용 할인 이벤트 공세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에 음식 배달 주문 두자릿수 '껑충'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본죽 등 배달 혜택 추가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해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배달음식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외식업계에서는 배달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각종 이벤트를 펼치며 줄어든 홀 매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8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이슈가 확산되던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음식 주문 수는 약 490만건으로 한 달 전인 1월3일~5일 443만건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주문 수가 전월 대비 15%, 12% 등 두자릿 수로 껑충 뛰었다. 요기요 역시 신종 코로나 여파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체 주문 수가 평소 주말 대비 1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며 배달음식을 찾는 소비자는 당분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다수 외식 브랜드에서는 배달 주문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온라인 홈페이지 회원에게 모든 프리미엄피자 배달 주문 시 25%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MY쿠폰함'에서 발급된 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 작성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선택 후 결제하면 된다. 샐러드가든, NEW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슈퍼곡물 치킨 등 사이드디시 메뉴 반값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파리바게뜨는 해피앱 내 해피오더 메뉴를 통해 ‘파바 딜리버리’나 픽업서비스 주문 시 구매금액이 1만3000원 이상일 경우 3000원 혜택을 지원한다.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는 대대적인 배달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본오더로 처음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발급 후 30일 이내 사용 가능하며, 1만 원 이상 주문 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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