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동해폭발 사고원인 '누출' 추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설 연휴 저녁모임을 갖던 일가족의 목숨을 앗아가고 치명상을 입힌 강원도 동해시 펜션 사고의 원인은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6일 가스안전공사는 설날인 25일 오후 7시45분 경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펜션 2층 '바다방'에서 가스 누출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바다방엔 20kg LP가스통 2기와 이동식부탄연소기 1기가 설치돼 있었다.

9명의 사상자 중 7명은 일가족이었다. 사상자 9명 중 사망자는 4명, 중상을 입은 이는 3명, 경상 피해자는 2명이었다.

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당국 등과 함께 구체적인 가스 폭발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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