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귀성·귀경 정체…오후 3시께 혼잡 절정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경북고속도로 수원신길IC 부근 부산 방향(왼쪽)에 귀성 차량이 늘고 있다./수원=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설 당일인 25일은 오전 9시께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방향과 귀경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요금소부터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광주 5시간 ▲울산 7시간 ▲대구 4시간50분 ▲대전 2시간50분 ▲강릉 3시간 등이다.

버스로 이동하면 ▲부산 5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5시간20분 ▲대구 3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3∼4시께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나 26일 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5시를 고비로 서서히 풀려 26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0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량은 48만대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의 경우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기 때문에 교통량이 더 많다"며 "전체 평균과 비교해봐도 다소 (교통량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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