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지역농·축협,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사업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행정과 농·축협이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신규 농가 소득원과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 발굴을 통한 군 미래 농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지자체 농·축협 협력사업은 각 기관별로 일정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이 희망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고품질 건초 지원(축협) ▲밭 토양개량제 지원(백수농협·굴비골농협·서영광농협) ▲GAP인증 원예농산물 상품화 지원(영광농협) ▲신농흑찰벼 위탁육묘 지원(서영광농협) ▲대파 승용이식기 지원(백수농협·서영광농협) 5개 사업 총 사업비 16억9000만 원이다.

재원별 부담률은 군 32%,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이 36%, 자부담 32%를 각각 부담한다.

군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농·축협은 신 소득원 발굴에 매우 효과적이다.

김준성 군수는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축협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이번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농·축협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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