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예비후보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정부 정책 전환 필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성환 광주광역시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재정지출로 단기적인 처방만 할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 혁파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와 같은 17시간 미만 일자리 증가, 30대~50대의 남자 고용율 감소, 구직단념자는 증가됐다”며 “취업시간대별 취업자 현황은 36시간 미만의 경우 지난 2018년 말에 비해 지난해 말에는 48만2000명으로 10.2%가 증가했, 특히 1~17시간의 취업의 경우는 35만7000명, 23.1%나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40~49세는 2018년 79%에서 2019년 78.4%로 0.6%의 고용율 감소를 나타냈는데 특히 남자의 경우는 30대 -0.7%, 40대 -0.8%, 50대 -0.8%로 각각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며 “직단념자의 경우, 2017년 48만1000명에서 2019년에는 53만3000명으로 증가해 2017년 대비 9.7%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50대 남자는 대부분 집안의 가장으로서 부양가족이 있는 우리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며 “이들이 길거리로 계속 내몰린다면 우리 사회의 앞날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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