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한한령 해제로 중국 비즈니스 재개가 가능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MD매출 이연분이 4분기에 반영되고 GOT7과 스트레이키즈의 컴백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동이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는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게 돼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JYP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0.7% 상승한 99억원으로 예측됐다.
유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트와이스와 ITZY의 앨범이 발매되고 ITZY의 경우 올해부터 수익창출 구간에 들어 동남아를 비롯한 본격적인 해외투어에 나선다"며 "일본 NIZI 프로젝트도 올해 상반기 실시돼 또 하나의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중국내 한류공연을 위한 한중합작회사가 설립되는 등 전반적인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서 중국 비즈니스가 재개될 경우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