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도 국·도비 2225억 확보 ‘역대 최대’

어촌뉴딜 300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 탄력

무안군은 2020년도 지역 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사진제공=무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0년도 주요 지역 현안 사업비로 국·도비 22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2020년도 확보한 국·도비 예산은 일반회계, 균특회계, 기금을 포함한 국고보조금 1838억, 도비 보조금 380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림해양수산 부문인 어촌 뉴딜 300 사업에 321억 원, 밭 농업 및 쌀 소득 보전직불제 사업에 130억 원, 마산∼용정지구, 곡지지구 등 연안정비사업에 58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에 58억 원, 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35억 원 등이다.

사회복지 부문인 기초연금 지급사업에 410억 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사업에 57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사업 및 보육교직원인건비 지원 사업에 98억 원 등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인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1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41억 원, 석회암 지역 광역조사 및 보강공사에 23억 원, 농어촌보건소 등 이전신축 사업에 35억 원 등이다.

환경보호 분야인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사업에 35억 원, 일로·청계·해제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29억 원, 무안 및 청계 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27억 원 등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인 무안군립도서관건립사업에 16억 원, 무안군 작은영화관건립 사업에 5억 원, 남악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에 8억 원, 남악신도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5억 4000만 원 등이다.

또한, 국가 직접 시행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1800억 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20억, 무안공항 자동출입국 심사대 교체 및 증설 6억 원 등 2020년도에 전체 4051억의 규모의 국·도비가 무안군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예년보다 많은 예산이 확보된 만큼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면서 “군민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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