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중앙공원 1단계’ 내년 5월 개장

세종중앙공원 내 장남뜰광장 전경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중앙에 위치한 공원 명칭이 ‘세종중앙공원’으로 확정됐다. 해당 공원은 내년 5월 개장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와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종중앙공원’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중앙공원은 총 1400만9000여㎥ 규모의 부지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각각 조성하는 중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중 1단계는 내년 5월 초 개장될 예정이며 공원에는 장남들 광장, 도시축제 마당, 어울림정원, 가족 여가 숲, 복합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도시축제마당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야외공연 등 다양한 도시축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지고 어울림정원은 한국적 이미지를 담아 12절기를 각각 표현하는 정원 마당으로 도시전망대, 바닥분수, 물꽃연못 등이 설치된다.

또 가족 예술 숲에는 24절기 중 12절기를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한놀이 마당과 가족참여 공간이 조성되고 복합체육시설지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행복청은 세종중앙공원이 개장 후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박물관단지와 함께 세종시를 대표하는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

행복청 권진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세종중앙공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난 10월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착공은 2021년 예정이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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