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철인기자
▲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내년에 부산지역 모든 구·군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구축·운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부산 서구·중구청과 '2020년 구(군)진로 교육지원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에 해운대·사하·사상구·기장군을 시작으로 2016년에 영도·북구, 2017년 동래구, 지난해 동구·금정·남·강서구, 올해 부산진·수영·연제구 등 14개 구·군에 설치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체에 설치된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을 위한 진로진학상담과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체험 운영, 진로 체험처 및 일터 멘토 발굴·제공, 학교 및 체험처 간 매칭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 교육청과 구·군이 센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공동 분담한다.
시 교육청과 자치구는 내년에 학생들의 다양한 맞춤형 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진로교육지원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변용권 부산광역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내년에는 부산지역의 모든 자치구에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가까운 관내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