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도기자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소방청은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경쟁률이 35.5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마감된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30명 선발에 1066명이 지원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의 여자 후보생이 2명 모집에 117명이 응시해 58.5대 1로 가장 높았다. 인문사회계열 남자는 13명 모집에 563명이 지원해 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18일 예정돼 있다. 이어 체력시험,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거쳐 내년 3월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간부후보생은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초급 간부 교육을 받은 뒤 소방위로 임용된다.
소방간부후보생은 1977년 제1기 46명 선발을 시작으로 제24기까지 총 940명을 배출했다. 현재 제25기 후보생 30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합숙교육 중이다. 이들은 내년 3월20일 수료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