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3Q 영업이익 102억…전년대비 44% 증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등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그라비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증가했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8%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비중이 큰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4% 증가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와 일본, 북미, 오세아니아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과 국내에서 론칭한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의 매출 증가 때문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국내에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시즌2 버전 '라그나로크M: 시즌 2 빛과 그림자'를 선보였고,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는 출시 이후 구글 매출 순위 28위, 무료 다운로드 인기순위 26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16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유럽 일부 지역과 러시아에서 론칭했다. 또 지난 8일 신작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태국에서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게임 개발과 론칭에 매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라그나로크 ORIGIN'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고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도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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