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취약계층 독감 무료접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31일까지 만 50~64세(1955~1969년생)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상기도에 침입해 바이러스 감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보통 12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한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달리 인후통, 기침, 오한, 고열 등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이나 기저질환(심장질환·호흡기질환·당뇨병·신장질환 등)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빙서류(복지카드·의료급여증·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해 서구보건소, 상무금호보건지소, 서창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상무금호보건지소는 28~29일 이틀간 접종을 진행하고 서창보건진료소는 서창동 주민에 한해 접종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 한 후 귀가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단기간에 많은 주민이 접종을 위해 모이는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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