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하이패스 활용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KB국민카드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오윈(Owin)’과 손 잡고 ‘하이패스형 디지털 전자카드’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타트업 등 혁신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사용권을 금융회사가 위탁 받아 시범 영업하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전자카드(하이패스 카드)를 활용해 부여 받은 ‘자동차 식별번호(Car ID)’와 ▲사용자 정보 ▲차량 정보 ▲결제 카드 정보를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오윈 픽에 등록하면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위치 기반 주문과 자동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주유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주유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주문 ▲결제 ▲적립 ▲할인이 한 번에 이뤄지는 간편한 주유 환경을 제공한다.

식음료점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픽업 서비스’는 매장 직원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방문 매장과 메뉴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위치기반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매장 도착 예정 시간이 가맹점에 전송되고 고객은 매장 도착 즉시 주문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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