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태풍 사전대비 긴급 일손 돕기 ‘구슬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과수 낙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읍, 군서면, 법성면 소재 과수 4농가에 대해 10㏊의 배를 수확하며 일손을 덜어주는 등 태풍 피해 사전예방에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가는 “태풍 북상으로 적기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군 공무원들의 귀한 손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연이은 태풍에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벼, 과수 등 농작물을 조기 수확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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