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6㎞ 달리기로 아프리카 아동 식수 지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유지태가 달리기로 아프리카 식수위생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월드비전이 내달 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하는 ‘Global 6K for Water’다. 6K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 6㎞를 가리킨다. 아이들이 더 이상 6㎞를 걷지 않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참가비를 기부하고 응원한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고양, 강원, 진주, 평택 전국 일곱 도시 아홉 곳에서 열린다.

유지태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다. 2009년부터 꾸준히 아이들을 후원한다. TV 프로그램 내레이션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미얀마에 유치원을 지었으며, 르완다에 식수 펌프를 설치하는 데 힘을 보탰다. 결혼 축의금을 미얀마, 아프리카 남수단 및 니제르 지역 학교 건축비로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 활동에 앞장선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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