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앤씨앤의 자회사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문기업 베이다스는 중국 쟝쑤쉬순(江?旭?)社와 3차원 서라운드뷰모니터(SVM)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쟝쑤쉬순은 칭링자동차, 포톤자동차, 이베코 등 차량용 도어 잠금장치 분야에서 중국 내 150여 개의 공급처를 보유한 20여 년 된 건실한 중견 기업이다. 전장 사업 분야로 점차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석 베이다스 대표는 "이미 중국 내에서의 SVM양산경험을 통하여 기술력을 검증 받았고, 이번 쟝쑤쉬순과의 공급계약 체결로 향후 중국 상업용 차량 SVM 시장에서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다스의 SVM은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쉽고 빠르게 영상합성이 되는 자동보정 기능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다가오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에 대비하여 베이다스는 기 보유한 SVM과 딥러닝 인식기능을 결합한 DeepSVTM를 최근 개발 완료해 한국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 저속 자율주행과 자동 주차기능까지 결합된 360 SHIELDTM로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카메라 기반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솔루션 업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