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저축은행]채용에 AI면접 도입한 저축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등 상상인그룹 금융부문 채용 때 인공지능(AI) 면접이 활용된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하반기 채용에서 공정성 확보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3개사는 신입 및 경력직 모집을 위한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오는 26일부터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AI 면접을 실시한다. AI 면접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AI가 묻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무능력’, ‘창의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상상인그룹은 “AI 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공정성과 효율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 경쟁률은 50대 1에 달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1차 서류전형에서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AI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 인사팀의 업무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AI 면접을 신입사원 채용 때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생 체험행사 연 신협

신협중앙회가 지난 20일 대학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15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신협은 대학생들에게 사회적 금융에 대한 소개, 신협인의 이야기, 공동채용과 중앙회 채용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신협 관계자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신협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신협은 행사 참가자가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 입사 지원을 하면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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