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귀촌학교 개강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0일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화순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이주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22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2014년 1기 교육을 시작해 11기까지 393명이 수료를 마쳤다. 도시민 수료생 308명 중 100명(32.5%)이 화순에 정착했다.

연 2회(상·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직장인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교육을 한다.

토요일에는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박병기 귀농·귀촌학교장은 “초보 귀농인과 성공한 선배 귀농인이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길이다”며 “학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발전하는 귀농·귀촌학교를 만들어 농촌 적응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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