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ACI, 29일부터 초청강좌 프로그램 운영

윤시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ACC초청강좌’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ACC초청강좌는 동시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의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제작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 ACC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ACC 초청강좌의 첫 시작은 오는 29일 ‘간디와의 대화’ 저자이자, 디아코니아 파운데이션 김진 대표를 모시고, 그의 실천 활동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9월 강좌는 ACC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전시 ‘누산따라 소장품전’과 연계한 강좌로 신영호 관장(국립청주박물관)을 초청해 세계 최고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강좌는 윤시중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가 ACC창작공연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11월 강좌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스튜디오아트55의 홍순철 작가가 ‘숨은 숲에서 감각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ACC 창제작 전시 ‘검은 강, 숨은 숲-6sens’와 연계한 이 강좌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와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는 디지털 유목민인 관람객에게 ‘잃어버린 감각 회복을 향한 예술적 여정’에 관한 내용을 전달한다.

나주와 광주, 두 도시를 잇는 실시간 원격 기술이 어떻게 예술이 되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등 전시 준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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