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속옷기업 BYC 창립 73주년…고윤성 대표 '사랑받는 기업 만들자'

고윤성 BYC 대표가 14일 오전 열린 'BYC 73주년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BYC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국내 속옷 전문 기업 BYC가 이달 15일 7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영등포 BYC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행사는 고윤성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장기근속 및 모범사원상, 우수거래처상 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고윤성 BYC 대표는 “7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양분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BYC만의 핵심가치를 정립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좋은 기업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국내 내의산업에 기여해 온 BYC는 메리야스 편직기로 국내 내의산업을 시작해 순백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백양’을 출시하며 오랜 기간 흰색 내의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BYC는 란제리 르송, 쎌핑크, 유아 브랜드 라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

BYC는 속옷 외길을 걸어온 남다른 철학을 지키며 동시에 다양한 시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16년 BYC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배우 김영광과 가수 크리샤츄, 배우 김소은이 각각 보디드라이와 란제리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세대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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