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시 찌는 듯한 더위…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온열질환 사망자 5명
열대야 이어질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이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세종, 강원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한라산 고지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6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117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5명에 이른다.

오늘 낮 동안 뜨거워진 열기는 밤 사이 식지 않아 열대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예보를 참고해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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