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는 달팽이 형상 등 수석 50여 점을 전시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석이 전시된 더늠길(무장애데크길)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8월의 걷기 좋은 길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성군은 더늠길(무장애데크길)과 숲속의 집 주변에 아름다운 수석 50여 점을 전시해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길을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고 쉬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들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무장애데크길)은 원점회귀형 데크길로 5.8㎞의 전 구간에 계단이 없어 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어린이, 노약자 등 아무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이다.
해발 200m 지점 물빛언덕의 집 주변 단풍나무, 참나무 숲에서 시작하여 방크스소나무, 삼나무, 고로쇠나무숲을 지나 해발 500m의 대단위 편백숲을 거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때 묻지 않고 깨끗하고 아름다워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주목을 받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있는 휴양림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