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무료 셔틀버스' 1일부터 운행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무료 주차장 6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주차 공간 부족과 상습적 주차대기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주말 및 공휴일을 맞아 도립공원을 찾는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1일부터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등 휴일에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35인승 2대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출발해 남한산성 도립공원 중앙주차장에 이르는 5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주요 운행 지역을 보면 ▲농산물직거래장터주차장 ▲불당리 주차장 ▲검복리 주차장 ▲검복 주차장 ▲하행선 주차장 ▲중앙주차장(유료) 등이다.

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휴일마다 빚어지는 극심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광주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 등과 무료 셔틀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를 위한 협의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원 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 혼잡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셔틀버스 확대 운행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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