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시민참여공론장 '위대한 대화' 성료

구민들과 함께 은평의 미래 함께 모색하는 자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은평구평생학습관(관장 이창식)은 평생학습도시 은평의 향후 5년을 그리기 위해 은평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민참여공론장 '위대한 대화'를 지난 23일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민참여공론장 '위대한 대화'에는 지역사회의 변화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은평구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일과 삶의 변화, 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현재 급속히 변화해 가는 일과 개인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학습의 목적과 방향, 방식의 변화를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와 변화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은평의 미래 상상 워크숍'이 진행됐다. 한 주민은 “노동이 사라진 상태의 우리들 삶의 미래를 상상하며 평생학습에 대한 낡은 인식을 버리고, 평소 생각하지 못한 일상 속 다양한 활동과 학습에 대한 욕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와 은평구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을 통해 은평구민의 양질의 삶과 공동체 성장을 추구,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모여 공부할 수 있는 시민교육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유하는 수요자 중심의 건강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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