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우리 동네 미디어 역사관’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동면에서 미디어 교육 ‘우리 동네 미디어 역사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을 여행하는 경현마을’을 주제로 유적지, 인물 등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 마을 역사로 남길 예정이다. 주민 15명이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참여하게 된다.

군은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전문 교육을 위탁했다. 디지털카메라, 녹음 기계 등 전문 장비와 전문 강사를 활용해 주민 눈높이에 맞춰 미디어교육을 하게 된다.

첫 교육에서 낯선 장비를 다루는 데 애를 먹었던 주민들은 교육을 거듭하며 사진과 영상 촬영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미디어 기기에 낯선 농촌 마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미디어를 쉽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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