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논란 속 팬 미팅 강행

가수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 논란 속에서 팬미팅을 강행해 화제가 됐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40)가 논란 속에서 개인 팬 미팅을 강행했다.

이민우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19 이민우 팬 미팅-해피 엠’을 열었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팬 미팅은 지난달 6월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했다.

이민우 팬 미팅 소식이 논란이 된 것은 티켓 판매 시작 9일 뒤인 6월29일, 이민우가 성추행 혐의로 신고당했기 때문이다.

이민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에 찾아가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며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로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15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술집 안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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