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ㆍ레저 등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용인시는 지난 달 시작한 '2019 즐겨용 누려용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2차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시민들에게 ▲한국민속촌 ▲롯데시네마(용인기흥관, 용인역북관) ▲플라이스테이션 ▲짚라인 용인 등 4개 문화ㆍ레저시설 할인혜택을 줄 예정이다.
할인폭은 한국민속촌의 경우 자유이용권을 최대 42% 할인해 준다. 또 롯데시네마 용인기훙관과 용인역북관은 주중 7000원, 주말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콤보세트 2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내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처인구 포곡읍의 플라이스테이션도 20~30% 할인 혜택이 준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신나는 어드벤처인 용인 짚라인 이용료도 20% 할인해 준다. 짚라인은 숲속의 높은 나무나 기둥에 설치된 튼튼한 와이어에 건 도르래의 일종인 '트롤리(trolley)'를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신나는 레저 스포츠이다.
시는 카톡 플러스 친구들에게 용인시의 주요 소식과 문화ㆍ관광ㆍ축제 정보는 물론이고 재난ㆍ긴급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카톡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용인시'를 입력하고,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ㆍ문화ㆍ스포츠시설과 연계해 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정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용인시 카톡 플러스 친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